제주도 일상 제주도 일상

제주도에 여행와서는 한번도 올레길을 걸어본 적이 없었다. 주로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다녔는데 올레길을 걸어야 제주도의 자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. 구석구석 예쁜 풍경들을 걸으면서 보니까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다. 섶섬이 보이는 바다 풍경은 멋있다이곳이 바로 송산동 보목마을 해안가에 있는 숨은 명소, 소천지이다.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를 볼 수 있을만큼 물이 맑고 투명하다. 소천지는 올레 6코스중 일부로 보목 포구와 정방폭포 사이에 있다.걷다보면 숲길도 나온다. 숲길에 깔아놓은 천?이 있어서 푹신하고 걷기 좋았다.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칠해진 해안 길 코스도 있다. 넉놓고 보게되는 제주도의 자연🌊 돌아오는 길..